2023. 12. 4. 13:43ㆍ배민생활
구수하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구수한이라는 형용사 자체로는 어떤 맛인지 상상하기 어렵지만, 사투리에서는 매우 친숙하게 쓰이는 단어입니다. 경상도나 전라도 지방에서는 “밥 먹었니?”라는 뜻으로 자주 쓰이는데요. 이처럼 ‘구수하다’는 친근감과 정겨움을 나타내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구수함과는 거리가 먼 이불들이 등장해서 화제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불일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 털빠짐 걱정없는 구스이불 추천 ]
요즘 유행하는 레트로 감성인가요?
최근 복고풍 열풍이 불면서 옛날 디자인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상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출시된 구스토퍼 역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디자인이네요. 침대 위에 깔아놓으면 마치 시골 할머니 댁에 놀러온 듯한 기분이 들 것 같아요.
겨울용 솜이불 아닌가요?
네 맞아요. 겨울용 솜이불이죠. 근데 왜 여름에 나왔을까요? 그것도 아주 더운 한여름에 말이죠. 원래 구스다운 침구류는 추운 겨울에만 사용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봄, 가을 그리고 초겨울까지도 구스다운 침구류를 많이 사용한답니다. 특히 열대야 현상이 심한 여름철에는 통기성이 좋은 소재의 이불을 선호하는데요. 그런 점에서 본다면 오히려 한겨울보다는 초여름~초가을에 더욱 유용하겠죠?
그럼 사계절 내내 쓸 수 있겠네요?
물론이에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국인들은 4계절 내내 구스다운 침구류를 애용하거든요. 물론 너무 덥거나 추울 때는 조금 힘들겠지만, 그럴 땐 얇은 패드를 깔고 자면 되니까 걱정 없어요. 게다가 패드는 세탁하기도 쉽고 교체 주기도 짧아서 훨씬 경제적이랍니다.
요즘 나오는 구스다운 이불은 다 좋은가요?
구스다운 이불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가볍고 따뜻하기 때문에 겨울용 침구류로 많이 사용되고있어요. 하지만 모든 구스다운 이불이 같은 성능을 가지고있는건 아니예요. 어떤 원료를 사용했는지, 솜털과 깃털 비율은 어떤지 등 여러가지 요소들을 따져보고 골라야하는데요, 먼저 소재로는 거위털 중에서도 가슴솜털 함량이 높은 다운프루프 원단을 사용해야 오래 쓸 수 있고 털빠짐 현상도 방지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솜털과 깃털의 비율은 8:2나 9:1 이 적당한데요, 7:3 이나 10:0 은 좋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어떤 브랜드의 구스다운 이불이 좋을까요?
구스다운 이불하면 제일 유명한 브랜드는 단연 헝가리산 구스다운이죠! 다른 나라보다는 추운 날씨 덕분에 품질좋은 구스다운 생산지로 유명하답니다. 특히 필파워(복원력) 수치가 높을수록 좋은데요, 필파워란 복원력을 나타내는 수치로 숫자가 높을수록 공기층이 많아 따뜻하고 가벼운 특징이 있어요. 700~800 이상이면 우수한 품질의 구스다운이랍니다.
가격대비 괜찮은 구스다운 이불 추천해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알레르망 구스다운 이불을 좋아하는데요, 알러지X커버라는 특수원단을 사용해서 진드기 차단 효과가 뛰어나답니다. 또한 국내생산이기 때문에 믿을 수 있구요. 제가 알기로는 백화점에서는 40% 세일중이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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